[국제결혼] F-6 비자 발급 받고 난 이후의 과정_02 결혼이민자 조기적응 프로그램

F-6 결혼비자 최초 비자확인서 발급

저번 글에 이어서 쓰자면.. 이전글을 못보신 분들은 아래 글 먼저 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국제결혼] F-6 비자 받급 받고 난 이후의 과정_01

일단은 이렇게 발급이 완료가 되었고, 이후부터는 저희에게는 비행기표 발급과 스케쥴링이 필요하게 됩니다. 왠 스케쥴링이냐면 비행기표를 아직 구매 전이니 당장 비자를 받은걸 알게 되었으니 비행기표에 맞는 입국한 시점 이후에 하이 코리아에 들어가서 외국인 등록증을 위한 스케쥴링이 필요하게 됩니다. 

 

이걸 왜 벌써부터 준비하냐면.. 재외국인 업무를 보는 사람들이 너무 많기 때문에 이걸 스케쥴링 하지 않으면은 예약이 밀리는 상황이 발생이 되면은 비자 기간은 고작 3개월인데 이 안에 업무를 볼 수있을지 없을지 모르기 때문입니다. 물론 뭐 가서 정오가 지난 다음에 예약이 빵꾸난 사람이 있다던지 하면은 업무를 봐주는 걸로 알고 있는데, 거기 앉아서 하루 종일 기다리고 싶으신 분들은 없을테니 일단은 비행기 스케쥴 잡는데로 스케쥴을 잡으면 됩니다.

 

하지만! 그것 보다 중요한게 사실은 더 남아 있습니다. 바로 '결혼이민자 조기적응프로그램 입니다'

 

 

F-6 결혼비자를 위한 결혼이민자 조기적응프로그램

결혼이민자 조기적응프로그램은 아마 준비하시는 분이라면은 한번쯤은 들어보신 분들도 계실거고 아예 들어보지 못하신 분들도 계실겁니다. F-6 결혼비자를 이야기 하다가 갑자기 결혼이민자 조기적응 프로그램 이야기를 꺼내는 이유가 뭐냐면 이게 바로 외국인 등록증보다 선행이 되어야 하는 작업이기 때문입니다. 

 

사실 따져보면은 외국인등록증을 F-6 비자로 받게 되면은 유효기간이 1년밖에 되질 않습니다. 하지만, 교육을 받고 난 이후에 최초에 외국인 등록을 하게 되는 경우에는 1년을 더 연장해서 총 2년의 유효기간이 최초에 주어지게 됩니다. 물론 그 이후로 연장할때는 계속 해서 1년 밖에 되질 않지만 그 이후에는 다른 비자로 여력이 있으면은 변경을 하시면 되시겠죠?

 

그리고 뭐 추가로 더 이점을 생각해보면은 나중에 연장할때 또 다시 한번 외국인청을 왔다갔다 해야 하는 번거로움과 연장비용 3만원을 아낄수 있고 아무튼 왔다갔다 하는데 또 교통비용이 들테니, 기름값 한번 더 아낀다고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ㅎㅎ 그래서 가급적이면은 결혼이민자 조기적응프로그램을 신청하시는걸 추천드려요

 

신청은 아래 웹사이트에 가셔서 하시면 됩니다.

사회통합정보망

위에 사이트에 들어가시면 아래 같은 화면이 보이게 되는데,

국제결혼안내프로그램 - 국제결혼안내프로그램 신청을 하시면 됩니다.

 

신청을 하시는데 크게 어려움은 없으시고, 회원가입을 먼저 진행 하신후에 신청을 하시면은 어느 교육기관에서 신청이 가능한지 목록으로 보이게 됩니다. 하지만, 이게 외국인이 어디 많이 사느냐에 따라 교육지가 정해지는 건지.. 저희 동네가 부천인데 이게 마땅한 장소가 없어서 저희도 수원까지 가서 교육을 받는걸로 신청을 해야 했습니다.

결혼이민자 조기교육 프로그램

이렇게 신청을 하게 되면은 교육날짜가 가까워 오면은 담당자의 확인 문자가 날아오게 됩니다. 그러면은 답장을 해주시고 교육을 진행해주시면 되는데요, 교육은 3시간 정도로 구성되어 있고 저같은 경우에는 와이프와 함께 가서 2시부터 5시까지 교육을 받았습니다. 교육은 배우자의 해당 국가 언어로 진행되는 것은 아니고 한국말로 선생님이 말씀을 해주시면은 신청 하기 전에 배우자의 국가를 알 수 있기 때문에 그 해당 국가의 언어를 할 수 있는 외국인을 직접 불러서 1:1로 번역을 해주면서 진행이 되었습니다.

 

수업은 들어와서 어떤걸 준비하고 알아야 하는지, 비자에 관련된 부분과 법적인 부분, 그리고 문화적인 차이 및 분리수거등 외국인 배우자가 한국에 이제 왔다면은 잘 모를 내용들로 구성이 되어 있었기 때문에 한번쯤은 들어놔도 나쁘지 않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조기적응 프로그램 교육이 이루어지고 있는 모습

수업은 분위기를 보니, 가급적이면은 한국인 배우자가 외국인 배우자와 함께 가는 것이 좋은 것 같았습니다. 아무래도 선생님도 말씀을 해주시고 옆에서 번역도 해주시지만, 모르는게 있다면은 한국인 배우자가 말해주는 것 만큼 좋은것도 없으니깐요 ㅎㅎ

 

자, 아무튼 중요한 정보기는 하지만, 만약에 불필요하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넘어갈 수 있는 부분이기도 하니 뭐 내 주변에는 교육장이 없다, 아니면은 교육 받고 이러는 시간조차 기니 차라리 그냥 일년뒤에 연장 한번 더 하면 된다 하시는 분들은 그냥 외국인 등록증 예약부터 바로 진행을 해주시면 됩니다. 

F-6 결혼비자로 외국인 배우자 한국 입국 후

자 이제는 비행기표도 샀겠다 스케쥴도 다 잡았으니, 배우자가 한국에 들어올 수 있었을 겁니다. 저도 와이프가 2022년 7월 9일 토요일 오후 7시에 인천공항에 도착을 하게 되어서 마중을 나가게 되었는데요, 참.. 우여곡절이 많았던 2달이였던 것 같습니다. 마중을 가니 그래도 코로나 여파가 다 끝나가서 사람들이 꽤 많을 줄 알았는데, 은근히 사람들이 없어서 수속도 빨랐고 나올수 있는 시간도 그렇게 크게 오래걸리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아무튼 한국에 배우자가 도착을 하면은 당연히 3일안에 PCR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저같은 경우에는 주말에 입국을 한거라 이거 검사를 하는 거를 까맣게 잊고 있다가 갑자기 카카오톡으로 시청에서 메세지가 와서 알게 되었습니다. 와이프 한테는 한국말로 먼저 메세지가 날라왔는데 그냥 무슨 소리인지 몰라서 그냥 넘겨버렸다고 했습니다 ㄷㄷㄷ (이거 벌금 천만원까지 때릴 수 있습니다) 

 

그래서 당장 부천종합운동장에 위치한 PCR검사소를 데리고 가서 검사를 진행을 하였습니다. 

 

외국인 와이프 같은 경우에는 F-6 결혼비자임을 증명을 하면은 검사가 무상으로 진행이 됩니다. 아직은 등록이 되질 않았지만, 반 대한민국 국민임과 마찬가지니 말이죠.. 쨋든 그런데 와이프가 한국말을 아예 1도 못하기 때문에 검사를 진행하는 동선동안 따라다니면서 물어보는 것과 해서 다 질답을 제가 대신 해주어야만 했습니다. 

 

아무튼 원래 저희 외국인등록증 발급일은 들어오자마자 3일만에 발급 신청을 하러 가는 것이 목표였지만, 와이프와 함께 상의를 하고 교육을 받고 차후 받는 것으로 하여 8월 17일날 받는 스케쥴로 다시 신청을 하였습니다. 불과 2주일 차이로 예약을 진행을 한건데, 그 전에는 7월달에는 예약이 되었지만, 저희가 따로 신청을 하는 날짜 기준으로는 8월 17일 이전으로는 아예 예약이 불가하였습니다. 이런점 참고하셔서 외국인등록증 신청하실때는 꼭 빠르게 스케쥴을 확인하셔서 스케쥴링에 문제 없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저의 와이프 같은 경우에는 비자를 발급 받자마자 빠르게 비행기표를 구매해서 들어온 경우이지만, 그게 아니고 한달 뒤에 들어오고 어쩌고 그러신 분들은 이미 유효기간 3개월인 비자에서 1개월을 한국 밖에서 사용하셨기 때문이죠

F-6 결혼비자 사증 발급 확인서

이게 제 와이프의 사증발급 확인서 입니다. 대부분 착각 하시는게 한국 입국일 기준으로 3개월이라고 착각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그게 아닙니다. 비자 발급되고 3개월안에 무조건 한국 들어와서 무조건 외국인등록증 발급받음과 동시에 연장을 하셔야 합니다. 

 

그래서 시간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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