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하다

그래서 F-6 결혼비자 발급 받았어?

참.. 2주라는게 짧은 시간이지만 저희에게는 아득하게 길고도 긴 시간이 흘렀습니다. 시기상으로 많은 요인들이 존재 했는데요, 어이 없게도 전쟁과 높은 여행의 수요 덕분에 비행기 값이 천정부지로 계속 솟구치는 기간이라서 사실상 비자를 받는 다고 하더라도 비행기 값과 더불어 비행기가 없을 수도 있다는 것 자체가 문제가 되어버리는 어처구니 없는 상황이 발생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저희의 입장에서는 하루하루가 너무 힘든 시기였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그냥 아무렇게나 비행기표를 사버렸다가 비자가 거절되는 상황이 발생하면은 또 그에 대한 예약금에 대한 손해도 감수를 해야되는 상황이고 또 거절이 되면은 6개월 이후에나 재신청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말씀드리자면 

'네 비자 발급 받았습니다 😀'

감사하게도 한번의 시도만에 비자를 발급 받게 되어서, 이후부터는 받게 되는 과정과 한국에 와서는 어떻게 일들을 진행해야 하는지 하나씩 말씀을 드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F-6 결혼비자 접수 하기

F-6 비자는 꼭 비자를 신청하는 본인이 대사관에 가야지만 신청이 됩니다. 다른 비자와 같이 우편접수라던지 하는 방법으로는 자동적으로 접수가 진행이 되질 않습니다. 그래서 제 와이프 같은 경우에는 2022년 6월 17일날 캘리포니아 대사관에 방문 날짜를 예약하여서 방문을 하게 됩니다. 

 

이때 가장 주의를 하셔야 하는게, 대사관은 그냥 무턱대고 가는 것이 아니고 한국 사람들은 대부분 한국 관공서 기반으로 모든걸 생각하시기 때문에 '무조건, 꼭, 절대' 홈페이지에 방문을 하여서 사전에 정보를 확인한다던지, 그게 아니라면은 시간이 좀 걸리더라도 최소한 전화 한통은 하셔서 방문접수를 해야 하는지 아니면은 직접 가서 기다려도 상관없는지에 대한 정보를 확인하시고 방문을 하시는게 맞는 것 같습니다. 

 

자 그리고 이제 해당 날짜가 되었다면은 이 전 내용에서 함께 잘 따라오셨다면, 서류에 대한 문제들은 크게 없으셨을 텐데요, 저희도 가기전에 서류를 더블체크 하고 트리플 체크까지 영상통화를 하면서 다 확인을 하였습니다. 근데 막상 제 와이프는 제 '기본증명서(상세)'에 해당하는 페이지 한장을 빼먹고 갔었더라구요 -_-... 진짜 너무 어이가 없어서 화도 안났는데.. 그렇게 준비 했던게 무슨 의미가 싶던 생각까지 들었지만, 그래도 접수는 받아주었고, 해당 서류는 크게 중요한 서류는 아니니 그냥 이메일로 해당 담당자의 이메일을 알려주면서 PDF파일로 전송을 해도 무관 하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해서 바로 제가 한국에서 이메일을 캘리포니아 영사관 담당자에게 보내게 됩니다. 

 

이게 뭐 담당자마다 응대하는 방법이 다를수도 있겠지만, 만약에 중요한 서류를 빼먹었다면 다시 다녀와야 하는 상황이 발생이 될수도 있는건데.. 와이프가 미국에서 사는 동네는 LA 영사관에 가려면은 차타고 2시간 30분 정도를 정직하게 가야 합니다. 근데 트래픽을 생각하면은 이게 3-4시간이 걸릴수도 있는 동네라서 영사관에 한번 다녀온다는 것 자체가 그냥 놀라울정도로 힘든 동네입니다. 편도가 저거지 왕복 6-8시간 생각하면은 트래픽에도 운전 즐기시는 분 아니면은 답 안나오져 ㄷㄷ

 

자, 아무튼 뭐 접수에서 생긴 해프닝은 이정도로 하고 접수를 하게 되면은 이제부터는 다시 대사관에 갈 필요가 없이, 진행상황을 인터넷에서 확인을 할 수 있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궂이 대사관에 다시 방문을 하지 않으셔도 되는데요!

 

https://www.visa.go.kr

 

KOREA VISA PORTAL

대륙 전체 Asia Americas Europe Oceania Africa ETC 국가/지역 선택 AFGHANISTAN ALBANIA ALGERIA ANDORRA ANGOLA ANTIGUA-BARBUDA ARGENTINA ARMENIA AUSTRALIA AUSTRIA AZERBAIJAN BAHAMAS BAHRAIN BANGLADESH BARBADOS BELARUS BELGIUM BELIZE BENIN BERMUDA BH

www.visa.go.kr

위에 링크를 클릭하셔서 들어가시면은 대한민국 비자포털 이라는 사이트에 들어가시게 됩니다. 비자 발급된거 확인 때문에 대사관을 다시 한번 더 갔다 이런글들도 종종 보이던데 이 글 보시는 분들은 그런 일이 없길 바랍니다!

 

 

F-6 비자 확인해보기

위에 말씀드린 사이트에 가면은 서류 접수 이후부터는 확인이 가능합니다. 단계를 말씀드리자면, 접수 - 심사 - 발급 이렇게 3단계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일단은 위에 언급한 링크에 들어가시면은 이런 화면이 뜨는데

조회/발급 메뉴에 마우스를 올리시면 진행현황 조회 및 출력이라는 메뉴가 나오게 됩니다. 

F-6 결혼비자 접수중 화면

이때 조회를 하는 화면이 나오는데 해당 본인에 관한(비자 신청자 기준) 여권번호와 영문 성명을 입력을 하면은 위에 보시는 이미지가 F-6 비자를 접수하시게 되면은 나타나는 화면입니다. 

 

이렇게 화면이 단순하게 나타나게 되는데요, 이후에 접수일을 포함한 근무일수로만 이야기를 한다면 6월 17(금), 20(월), 21(화), 22(수) 한국 기준으로는 총 4일이 걸렸는데요, 알고보니깐 6월 20일이 미국의 휴무일이라는 것을 나중에 전해 들었습니다 ㅎㅎ;; 🤨

 

F-6 결혼비자 심사중 화면

아무튼 이렇게 업무일 기준으로는 총 3일이 걸려서 비자가 심사에 들어가게 되었구요, 그리고 정말 이때부터가 인고의 시간이였는데.. 무려 22일기준으로 또 다시 1주일이 지난 6월 29일에 비자 심사가 완료 되었다는 메세지를 확인 할 수 있었습니다. 뭐 물론 대사관에서는 2주정도 걸린다고는 하는데, 비행기 상태, 가격 이런것들의 주변 상황과 다른 나라들은 3일만에 받았다는 나라도 많고.. 근데 캘리포니아 대사관은 전세계 기준으로도 한국교민들이 가장 많이 살고 있는 동네이기 때문에 그럴만 할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교민이 적다' = '빠르다'

F-6 결혼비자 심사완료 페이지

이렇게 심사가 다 끝나면은 이런 화면을 만나보실 수가 있습니다. 여기서 주의하실게.. F-6 비자의 최초 유효기간은 3개월이고 3개월 안에는 무조건 출국해서 한국을 오셔서 비자 '연장'까지 하셔야 합니다. 그 말은 즉슨 비자 승인 받자마자 한국을 날아와야 한다는 소리입니다. 이 부분은 또 화면이 느려지기 때문에 다음 글부터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다음 글은 비자발급확인서 화면을 보여드리면서 시작해보도록 할게요!

그리고 아직 결혼비자 서류를 완료하지 못하신 분들은 아래 제 글 링크에 가셔서 서류 작성을 하시면 됩니다!

 

 

 

F-6 결혼비자 관련 관련글 링크

F-6 국제 결혼 비자 발급 받기 - 번외편

F-6 국제 결혼 비자 발급 받기 - 08

F-6 국제 결혼 비자 발급 받기 - 07

F-6 국제 결혼 비자 발급 받기 - 06

F-6 국제 결혼 비자 발급 받기 - 05

F-6 국제 결혼 비자 발급 받기 - 04

F-6 국제 결혼 비자 발급 받기 - 03

F-6 국제 결혼 비자 발급 받기 - 02

F-6 국제 결혼 비자 발급 받기 - 01

이 글을 공유합시다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Talk kakaostory naver 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