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하다

안녕하세요! 오늘은 제가 묵었던 반타얀의 숙소에 대해서
소개 해 드리려고 합니다. 워낙 제가 여행 하는 스타일이 특이해서
다른 사람들은 좀 잘 따라하기 힘든 타입인데요

심지어 이번 여행에서도 배가 반타얀섬에 가까워져서 데이터 사용이 가능하자
그 때 즈음에 아고다 어플을 열어서 제가 가고 싶은 곳의 지도를 열어서
가고 싶은곳과 가까운지, 가격은 착한지, 물론 지낼만한지

이렇게 세 가지의 고려 사항을 가지고 10분만에 예약을 완료해 버렸습니다.
반타얀 전체 지도를 보게 되면은 일단은 세덩이로 볼 수 있는데요,

동쪽으로는 항구가 있는 싼타페, 서쪽으로는 해지는걸 볼 수 있는 반타얀,
북쪽으로는 마드리데조스가 있습니다.

숙소가 위치한 서쪽의 지형

일단을 잘 알고 계셔야하는게, 보통 여행자라면은 다들 산타페(동쪽)에서 지냅니다
아 물론 배낭여행같은 여행객들이 그렇게 지내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그래서 산타페 시가지 중심에는 오토바이 타고 다니는 외쿡 형들도 많이 보이고
서양사람들 가족단위 손님들도 많이 보이고 그렇습니다. 

https://goo.gl/maps/VR5LAfhiy7Tjf68Y8
(🔝 반타얀 섬 위치 확인하기)

그래서 다양한 식당과 카페등을 보실 수 있는데요, 
그래서 트립어드바이저나 그런 어플들을 확인해봐도
거진다 순위 높은 집들은 저기에 포진해 있습니다.

하지만, 저의 목적은 즐기고 뭐하고 그런것도 아니라서 해지는거나 제대로 보자 해서
서쪽에 있는 위치로 잡자고 해서 서남쪽에 위치한 숙소를 잡게 되었습니다.

숙소의 이름은 Maia's Beach Resort 입니다.
현지 금액으로 2,000페소 가량으로 방을 구하게 되었습니다.
한국돈으로는 4만원 조금 넘는 가격입니다~

일단은 위의 링크를 들어가면 확인을 하실 수 있구요, 
물론 광고나 그런게 아닙니다 왜냐면은 교통편이 없으신 분들은 여기는 
더럽게 불편할테니 오시는건 별로 추천 드리지 않습니다
(교통 수단 렌트하신 분들은 오실만 함)​

바닷가와 맞닿아 있는 숙소의 모습

그 외에도 가격 착하고 괜찮은 리조트나 숙소들이 많으니깐요!
저의 목적은 말씀드렸다시피, 해지는걸 보는게 그냥 목적이였습니다 단순합니다;;

일단은 리조트의 전체적인 생김새는 이렇게 생겼구요,
그리고 제가 묵은 방은 왼쪽 사진에 보이는 집에서 숙박을 했습니다. ㅎㅎㅎ 
침대는 퀸사이즈 침대가 있고, 화장실등이 있고, 아쉬운점은 내.. 냉장고가 없습니다

숙소 방갈로쪽의 모습을 알수 있는 사진 드론 촬영

그리고 왼쪽 사진에 보는 것 같이 이렇게 얼마 안되는 사람들만 숙박을 할 수 있는 리조트 이기 때문에그렇게 크게 시끄럽다던지 하는 것들을 아예 느낄수가 없었습니다. 

가장 시끄러웠던거는 그냥 아침에 닭이 울어대는 정도..?

암튼 그래서 그런것들에 대해서는 엄청만족을 할 수 있었습니다.
제가 시끄럽게 굴지 않는걸 떠나서 숙소에서 시끄러운건... 정말 Naver..

숙소가 서쪽에서 뜨니 서쪽의 숙소를 선정한 이유중에 하나이기도 합니다 아이폰X 촬영

자 이렇게 해뜨는걸 보기 좋은 섬은 아니지만 이렇게 경이로운 광경과 함께 아침을 시작하게 됩니다. 
물론 이런거 볼라면은 부지런해야되요 5시 30분 밖에 안됩니다 헤헤

​여기 리조트의 매니저 같은 아저씨가 매일 같이 나와서 똑같은 자리에 앉아서
일출을 감상하시더라구요 근데 말이 정말 많으셔서 말 끊는데 힘들었습니다.

텍사스에서 오셨다는데 호구조사를 알아서 하시더라구요 ㅎㄷㄷ
(한국 사람인줄)

아무튼 숙소는 조식이 자동으로 포함되어 있는 숙소구요, 
그냥 조식주는 식당 가면은 메뉴판 주는데

아메리칸 블랙퍼스트, 잉글리쉬 블랙퍼스트, 피노이 블랙퍼스트
이렇게 세가지 중에 하나 고르면은 처음으로는 차 혹은 커피를 가져다 주고,
마지막으로는 오렌지 쥬스등을 가져다 줍니다

그래서 부족함 없는 아침을 드실 수 있습니다.

​나름 또 외국인이랑 결혼해서 만든 리조트이기 때문에 주인 아저씨가 어느정도
직원 교육을 해놓으셨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숙소 산책하면서 찍은 사진 전체사진 아이폰X

자 이렇게 아침을 먹고 동네(?) 리조트 한바퀴를 돌아보게 됩니다.
생각보다 조경도 너무 잘해놓고 꾸며놓은것도 손색없이 꾸며놓아서
이게 2천페소 짜리 맞나? 싶을 생각이 들 정도로 잘 해놓았습니다.

곳곳에 구석구석 방갈로도 있어서 아무곳에나 가서 쉬어도 되고, 또 바로 앞은 바다라서
그냥 아침에 물 빠졌을때 가서 소라 구경 하고 그랬습니다 -_-;;

아 그리고 역광 시간때라서 바다가 뭐같이 나왔는데 실제로 보면은 이쁩니다 ㅎㅎㅎ

그리고 지내는 사람들도 얼마 없어서 당연히 수영장도 
어느정도 거진 계속 비워져 있는 상태여서 언제든지 가서 수영하시면은 
나 혼자 빌려서 노는 것 같은 느낌을 내실 수 있습니다 ㅎㅎㅎ


그리고 돌아와서도 사진 찍고 다음날에도 또 똑같은 시간에 나와서 
저도 해뜨는걸 감상을 했습니다.

이상하게 필리핀 와서는 새나라의 어린이가 되서 
정말 아무 생각없이 새벽에 일어나게 되버려서
하루를 정말 길고 알차게 쓰고 있는 것 같습니다 -_-;;

​그리고 좌상단에 보이는 사진은 똥이 아니라 소라게 입니다.
세상 이렇게 큰 소라게 처음 봤습니다 놀라 자빠질뻔

​그리고 오른쪽 아래에 있는 사진은 뭐 시꺼먼 사진이 있는데 뭐가 잘못된 사진이 아니고
저녁에 얼마나 별이 잘보이고 밝게 보이는지 테스트로 찍은 사진인데요
어이 없게도 사진이 나왔습니다. 아 물론 폰으로 찍은 사진입니다 ;; (X가 렌즈 밝기는 갤럭시8 시리즈랑 비슷)

오리온 자리가 저렇게 사진으로도 보이는데 
얼마나 밝은지는 직접 반타얀에 가서 보시면서 확인하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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