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하다

미국의 씨넷에서 둘다 시작가가 400$ 라고 하여서, 갤럭시 A51과 아이폰SE의 카메라 성능을
비교 테스트를 해봤는데요, 재밌는 결과가 나온 것 같습니다.

갤럭시 A시리즈는 한국 사람들은 그냥 ‘저가폰’ 이라고 생각해서 많이 보이진 않지만,
외국에서는 요즘에 고공행진을 하는 폰값을 뒤로 하는 굉장히 성장하고 있는 시리즈라고
보시면 될 것 같은데요.. 돈이 싸서 싼값을 하는게 아니고 되려 ‘돈값’을 하는 제품입니다.


일단 삼성의 갤럭시 A51은 가격에 어울리지 않게 후면에 쿼드 카메라를 탑재해서 그 위용을 보여주는데요,

  • 4800만화소, 접사시 1200만, 초광각 500만, 그리고 심도 카메라를 갖췄습니다.

테스트를 해본 씨넷 기자가 ‘풍경 사진의 경우 초광각 카메라가 있는 갤럭시 A51이 아이폰Se 보다 넓은 영역을
촬영할 수 있었다. 또한 접사 카메라가 있어서 밝고 화창한 환경에서 좋은 풍경 사진을 찍을 수 있었다.’
라고 말을 하였습니다.



네 당연합니다 아이폰에는 와이드 앵글을 지원하지 않으니깐요 ㅎㅎ 
근데 저정도 화소와 품질의 와이드는 지원해도 막상 컴퓨터로 까보면 처참합니다.
(제가 폰에서 와이드 사진을 아직까지 좋아하지 않는 이유)


위 사진은 갤럭시 A51로 촬영한 접사 사진입니다.

이 많은 화각을 지원하면서 재밌게도 갤럭시 A51에는 OIS(손떨림방지)는 되려 지원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아이폰SE는 다양한 화각을 지원하지 않는 반면에 OIS는 지원을 하죠.

갤럭시의 생생함, 아이폰의 자연스러움

갤럭시 A51에는 기본적으로 장면 최적화 모드를 지원하여서, 음식등 물체를 자동으로 감지해서
선명한 사진을 제공합니다. 이 모드는 어떤 특별한 경우에는, 특히 음식이나 꽃등 사진에서 이미지를 ‘너무 지나치게’
꾸민 것 처럼 보이게 한다고 합니다. 아이폰SE는 갤럭시처럼 강렬한 색상보다는 자연스럽게 만들어낸 이미지 처럼
보이게 한다고 합니다. 

물론 여기서는 개인의 취향이 갈리는 부분이니깐요.

기자는 갤럭시 A51 에서 찍은 사진이 아이폰 SE 보다 화질이 떨어진다고 밝혔습니다.



인물사진모드와 야간모드는 생각보다 차이가 미미

아이폰은 사람 얼굴만 인식이 가능하고, 갤럭시는 애완동물을 포함한 많은 피사체 인식을 지원을 합니다.
조명이 약한 상황에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야간 모드는 갤럭시에만 있습니다. 
(이게 저는 잴 아쉽.. 아이폰도 넣어주지..)

갤럭시는 밤에 아이폰보다 선명한 화질과 선명한 디테일을 유지하지만 큰 차이는 없다고 하였습니다.
또한 야간모드를 사용할때는 8MP로 최소의 픽셀로만 촬영이 된다고 합니다. 

갤럭시51

아이폰SE

아이폰 SE는 셀카에서 더 자연스럽고, 최신 비디오 포맷을 지원한다.

기자는 ‘인물사진을 촬영할 경우 보케 효과로 배경을 더욱 자연스럽게’ 아이폰이 만들어 주었다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갤럭시 같은 경우에는 전체적으로 선명한 사진을 촬영하지만, 색감은 아이폰쪽이 더 마음에 들었나 봅니다.
(약간 서구적 문화지만 인물 촬영 같은 경우에는 갤럭시의 색감 보다는 아이폰의 색감을 더 선호하긴 합니다)

두 기기 모두 4K를 지원 하긴 하지만, 아이폰이 손떨림 방지를 지원하기 때문에 그냥 손으로 들고 촬영했을 경우에
전체적으로 안정된 결과값을 얻을 수 있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갤럭시는 1080p 디지털 이미지 안정화 기능을
지원하기 때문에 1080p이긴 하지만 분명히 도움이 됐다고 밝혔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갤럭시 A51쪽은 다양한 화각을 지원해서 상황에 맞게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고,
아이폰SE 같은 경우에는 화각은 하나지만 손떨림 방지를 지원을 해서 안정적인 결과물을 
얻을 수 있는 장점이 있는 것 같습니다.

카메라 같은 경우에는 워낙 호불호들이 많고 주관적인 부분을 굉장히 많이 차지 하는 
부분이기 때문에 어떤게 나은지에 대한 판단은 개개인 스스로에 달린 것 같습니다 ^^ 

출처 : https://www.cnet.com/news/iphone-se-2020-camera-comparison-galaxy-a51-camera-really-bet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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